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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_Joshua_여호수아 제16과

공부할 내용: 여호수아 7장 16-26절

본문

202312월 3(주일) 오후 4 줌zoom 그룹성경공부


1.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그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유다 지파가 뽑혔고, 유다 족속을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세라 족속이 뽑혔고, 세라 족속의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삽디가 뽑혔고, 삽디의 가족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혔습니다. 여기서 어두움에 감추인 죄악들을 드러나게 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이것이 우리들의 삶에 어떠한 교훈을 주는 지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7:16-18, 10:20, 12:2-3)

  )매튜헨리주석-우리는 여기에서 다음과 같은 것들을 보게 된다. I.제비뽑기에 의해 아간이 적발되다. 비록 점진적으로 진행되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완벽한 제비뽑기였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질병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알았을 때, 우리는 그가 편안하고 만족스럽게 잠을 푹 잤을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는데(16), 그것은 여호수아의 마음이 저주받은(온전히 바친) 물건을 제거하는 데 집중되어 있었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다른 경우에서도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여기에서 일찍 일어난 것은 그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호의를 회복하는 것을 간절히 그리고 열렬하게 소망했음을 보여준다. 범인을 색출하는 일에서 다음을 주목하라. 1.범죄한 지파는 유다 지파였다. 유다 지파는 모든 지파 가운데 가장 영예롭고 빛나는 지파였다. 이것은 유다 지파의 위엄에 섞여 있는 불순물이었으며 그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것이었다. 유다의 영광이었던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 아간은 유다의 치욕이었다. 최고의 가문이라고 하여 이와 같은 일이 없으란 법은 없다. 그들 가운데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으며 그들의 후손 가운데 그들의 슬픔과 부끄러움이 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유다는 가나안에서 최초의 그리고 가장 큰 분깃을 가질 것이었다. 더욱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은 이 같이 축복 받은 지파 가운데 한 사람이 자신의 분깃을 기다리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의 소유물을 침탈했다는 사실이다. 유대 전승에 따르면, 유다 지파가 뽑혔을 때 유다의 용사들은 칼을 뽑아들고 맹세하기를 범인이 색출되어 처벌되고 자신들의 결백이 분명하게 드러날 때까지는 결코 칼집에 칼을 꽂지 않겠다고 공언했다고 한다. 2.마침내 범죄한 자에게 초점이 모아지고, 제비를 통해 네가 그 사람이라고 언명된다(18). 자신의 죄를 알고 있는 아간이 제비가 점점 더 자신에게로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보면서도 피하지도 않고 또 죄를 자백함으로써 은혜를 간청하지도 않았던 사실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아간의 마음은 죄로 인하여 딱딱하게 굳어져 있었으며, 결국 이것이 그의 멸망이 되고 말았다. 우리는 그의 얼굴 표정이 어떻게 변했을지 충분히 상상하고도 남음이 있다. 그가 범죄자로 지정되고 이스라엘의 모든 눈이 그에게 쏠리며 모든 사람이 오 우리의 원수여 우리가 너를 찾았는가?”라고 말할 준비가 되었을 때, 그는 얼마나 두려웠겠으며 또 혼돈에 사로잡혔겠는가? (1)죄가 결코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여기는 자들의 어리석음. 의로우신 하나님은 어둠에 감추어진 것들을 빛으로 드러나게 하심에 있어 많은 방법들을 갖고 계신다. 또 하나님은 그렇게 하심으로써 열매 없는 일을 계속하는 자들을 부끄러움과 멸망으로 이끄신다. 하나님은 공중의 새를 통해서도 은밀한 일을 드러나게 하실 수 있다. 심중에라도 왕을 저주하지 말며 침실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 공중의 새가 그 소리를 전하고 날짐승이 그 일을 전파할 것임이니라(10:20). 또한 시 94:7 등을 보라.


2.여호수아는 아간에게 내 아들아 청하노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 행한 일을 내게 고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여차 여차히 행하였나이다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 중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취하였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여기 아간이 값진 물건들을 눈으로 보고 탐내어 취하였다고 말하였는데, 감각의 눈으로 보는 것과 탐심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하여 서로 토론해 보십시오. (7:19-21, 3:6, 31:1, 5:29)

  )매튜헨리주석-(1)아간은 자기가 취한 물건에 대하여 자백한다. 여리고의 한 집을 노략하는 가운데 아간은 값비싼 바벨론산 옷 한 벌을 발견했다. 여기에서 사용된 단어는 긴 예복을 의미하는 것인데, 귀족들이 자신의 신분을 나타내는 데 입는 옷과 같은 것이었다. 어쩌면 그것은 여리고 왕의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그것은 멀리 바벨론에서 수입된 것이었으며, 여러 색깔로 된 것이었다. 그 옷이 어떤 것이었든지 간에 아간이 보기에 그것은 너무나 아름답고 화려한 것이었다. 그 옷이 불태워져야 한다는 것은 (아간이 생각하기에) 너무나 아까운 일이었다. 그렇게 한다면 아무에게도 유익이 되지 않을 것 아닌가? 만일 내가 이 옷을 취한다면 두고두고 특별한 자리에 입고 갈 수 있을 것 아닌가? 이러한 구실로 아간은 대담하게도 그 옷을 불태우지 않아도 아무 문제 없다고 여기게 된다. 그러나 그의 손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간은 계속해서 200세겔(2.8kg)의 은과 50세겔(700g)의 금 덩어리를 취한다. 은과 금을 취함에 있어 그는 더 이상 이것들을 불에서 건져냈다고 변명할 수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은과금은 성소의 곳간에 두어야 했기 때문이다. 가벼운 구실을 갖다 붙이면서 한 가지 죄를 행하는 자는 그로 인해 마음이 완악해지게 되고, 다음에는 그와 같은 구실조차도 없이 새로운 죄를 감행하게 되는 것이다. 죄의 길은 내리막길과 같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아간의 필사적인 모험의 대가는 얼마나 보잘것없는 것인가? 이와 같은 거래로 인해 그는 얼마나 엄청난 손실을 입었는가? 마태복음 16:26을 보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2)아간은 자신의 탐심에 대해 자백한다. [1]죄는 눈에서 시작되었다. 마치 하와가 금단의 열매를 보았던 것처럼 아간은 그 값진 물건들을 보았고, 이러한 봄(sight)으로 인해 그의 마음은 이상하리만치 무엇엔가 홀린 것 같이 되었다. 사람이 눈을 따라 행하게 되면 그 뒤에 마음의 고통이 따르게 된다. 우리는 자신의 눈과 더불어 언약을 맺을 필요가 있는데, 만일 우리 눈이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면 그 눈엔 반드시 눈물이 맺히게 될 것이다. “붉은 포도주는 보지도 말지어다. 아름다운 여인을 쳐다보지 말지어다. 이와 같이 너희를 실족케 하는 것들에 대해 오른 눈을 감아라. 그럼으로써 그것을 빼어 던져야 하는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5:28,29).” [2]죄는 마음으로부터 생겼다. 간은 내가 그것들을 탐내었나이다라고 인정한다. 이와 같이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았다. 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자 하는 자들은 자기 안에 있는 죄의 정욕을 감찰하고 억제해야 한다. 특히 세상의 재물에 대한 정욕이 그러한데, 우리는 특별히 그것을 탐심이라고 부른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딤전6:10). 만일 아간이 믿음의 눈으로 이러한 물건들을 보았다면, 그는 이것들이 저주받은(온전히 바친) 물건들임을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단지 감각의 눈으로만 보았기 때문에, 아간에게 그것들은 값진 물건으로 보였고 그는 탐심에 빠지고 말았다. 그를 멸망케 한 것은 보았다는 사실이 아니라 욕심이었던 것이다. [3]그 물건들을 훔치고 나서 아간은 그것을 감추는 일에 대단히 주도면밀했다. 금지된 물건들을 취하고 난 후 혹시 발각될까 두려워한 나머지 아간은 자신이 취한 것들을 지키고 결코 빼앗기지 않겠다고 결심한 사람처럼 그것들을 땅 속에 감추었다. 이와 같이 그가 자백한 사건의 전말을 미루어 볼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내리신 형벌은 지극히 정당한 것이었다. 여기에 나타나는 죄의 기만성을 주목해 보라. 죄를 행함에 있어서의 단 것이 되돌아보면 쓴 것이 되고, 마침내 그것은 뱀처럼 물어 버린다. 특별히 불의하게 얻은 재물이 어떻게 되는지, 또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한 것이 어떻게 빼앗기게 되는지 살펴보라. 욥기20:15, 그가 재물을 삼켰을지라도 토할 것은 하나님이 그의 배에서 도로 나오게 하심이니.


3.여호수아가 아간에게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뇨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온 이스라엘이 아간을 돌로 쳤고 또 아간과 관계된 모든 것들도 돌로 치고 불살랐습니다. 그리고 아간의 시체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습니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그 극렬한 분노를 그치셨으며, 사람들은 그곳 이름을 아골 골짜기라고 불렀습니다. 여기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게 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괴롭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였는데, 이것이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또 아간의 주검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다고 하였는데, 사람들이 그 돌 무더기를 볼 때마다 무슨 경고를 받게 되는 것입니까? 또한 호세아 2:15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주리니는 무슨 뜻입니까? (7:22-26, 살후1:6, 19:26, 2:15, 10:2-3)

  )매튜헨리주석-V.아간에 대한 정죄. 여호수아는 그에게 선고를 내린다.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여기에 선고의 근거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이렇게 읽는다: “, 너는 얼마나 우리를 괴롭게 하였는가!” 여호수아는 저주받은(accursed, 온전히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는 경고를 내릴 때 말했던 것을 언급한다(6:18):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curse, 저주받은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죄는 자신에게 뿐 아니라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대단히 괴롭게 하는 것임을 주목하라. 이익을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괴롭게 할 뿐만 아니라(15:27) 그가 속한 모든 공동체를 괴롭게 만든다. 이제 (여호수아가 말한다) 하나님께서 너를 괴롭게 하실 것이다. 아간은 왜 그토록 가혹하게 처벌되어야만 했는가? 그는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했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을 괴롭게 했기 때문이었다. 아간의 머리 위에 이를테면 다음과 같은 죄패가 붙어 있었다: “아합처럼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자 아간”(왕상18:18). 그러므로 그에 대한 판결은 바로 이것이었다: “하나님께서 너를 괴롭게 하실 것이다.” 의로우신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괴롭게 하는 자들에게 분명히 환난의 값을 치르게 하실 것이다(살후1:6). 괴롭게 하는 자들은 괴롭게 함을 받을 것이다. VI.아간에 대한 형의 집행. 집행유예는 없었다. 썩은 지체는 즉각 도려내야 했다. 아간이 저주받은 자로, 그리고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로 입증되었을 때, 우리는 모든 백성이 그를 향해 이렇게 소리쳤을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다: “없애 버려라, 없애 버려라! 돌로 쳐라, 돌로 쳐라!” 여기에서 다음을 주목하라. 1.형이 집행된 장소, 백성들은 아간을 진 밖으로 데려갔는데, 이것은 그 악한 사람을 그들 중에서 쫓아내는것을 의미한다(고전5: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한 저주가 되셨을 때, 그는 우리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에서 저주받은 것으로서 고난을 받으셨다(13:12,13). 아간에 대한 형 집행은 진으로부터 어느 정도 떨어진 곳에서 이루어졌는데, 그렇게 한 것은 이스라엘 진이 그의 죽음으로 인해 더럽혀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2.형 집행에 참여한 사람들. 그것은 모든 이스라엘의 행위였다(24,25).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이 일의 참관자였는데, 이는 그들로 보고 두려워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공적인(공개적인) 형 집행은 공적인 본보기가 된다. 그들은 모두 아간의 죽음에 동의했다. 그리고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참여한 것은 아간의 신성모독 행위에 대한 보편적인 증오를 보여줌과 동시에 그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싫어하심에 대해 얼마나 두려워하고 있었는가를 잘 나타내 주었다. 3.아간과 함께 형벌을 받은 사람들, 그의 죄악으로 멸망한 자가 그 한 사람만이아니었느니라(22:20). (1)아간과 함께 그가 훔친 물건들이 파괴되고 옷은 불태워졌다. 그리고 은과 금은 다시는 절대 사용할 수 없도록 때려부수고 불에 녹이고 파손시켜 다른 물건들의 재와 함께 돌무더기 아래 묻었다. (2)아간의 다른 모든 물건들, 예컨대 장막과 가구들과 소와 나귀와 양까지 파괴되고 멸망을 당했는데, 이는 불의하게 얻은 물건은 그 자체로 아무런 유익이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다른 소유물까지도 손상시키는 결과가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 우화에 나오는 독수리는 제단으로부터 고깃덩어리를 훔쳤는데 그것과 함께 불붙은 석탄을 가지고 갔다가 그만 자기 둥지를 다태워 버리고 말았다(2:9,10,5:3,4). 자기 몫 이상의 것을 움키는 자는 자기의 몫까지 잃어버리게 된다. (3)아간의 자녀들까지도 그와 함께 죽음에 처하여졌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단지 아버지의 형벌의 참관자가 되기 위해 이끌려 왔다(24)고 생각한다.그러나 대부분의 학자들은 그들이 아버지와 함께 죽임을 당했다고 결론내리면서 이것이 25절과 합치된다고 본다. 25절은 백성들이 그들을 돌로 친 후에 그들을 불살랐다고 언급한다.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 아버지로 인하여 자녀들을 죽여서는 안 된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율법에 매이지 않으신다. 그리고 여기의 경우 하나님은 범죄자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불태우라고 분명하게 명령하셨다(15). 아마도 그의 아들들과 딸들은 저주받은(온전히 바친) 물건을 횡령하는 것을 부추기고 또 도왔을는지 모른다. 그들이그 물건을 숨기는 일을 도왔을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 왜냐하면 아간이 가족들조차 모르게 그것을 장막 가운데 숨길 수는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분명히자녀들은 그 사실을 알았을 것이고 아버지의 계획에 동조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사후종범이 되는 것이다. 설령 그들이 그 범죄에 있어 아주 작은 부분에서만 참여했다 할지라도 그것은 너무나 가증한 범죄였기 때문에 그들이 아버지와 함께 형벌을 받는 것은 정당한 일이었다. 어쨌든 그에게 집행된 심판은 대단히 두려운 것이었고, 이로써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셨다. 4.아간에게 가해진 형벌, 그는 돌에 맞아 죽었다(어떤 이들은 그의 범죄가 안식일에 행해졌다고 생각하면서 그가 안식일을 범한 자로서 이렇게 형을 받았다고 본다. 그리고 그의 시신은 불태워졌는데, 이는 어떤 잔여물도 남아서는 안 되는 저주받은 물건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를 벌하는 일에 모든 백성이 함께 한 것은 악과 신성모독을 제거하는 일에 모든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다같이 동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가르쳐 준다. 죄는 모든 백성에게 치욕이다. 그러므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에 대해 던질 돌을 가져야 한다. 5.하나님의 진노가 그침(26): 여호와께서 그의 맹렬한 진노를 그치시니 진정한 회개와 개혁을 통해 죄를 제거하는 것은 하나님의 호의를 회복함에 있어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길이다. 원인을 제거하라. 그러면 결과도 끝날 것이다. VII.아간의 죄와 형벌에 대한 증거. 후손들에게 경고와 교훈이 되게 하기 위해 이 일이 기억되고 보존되어야 했다. 1.아간이 형을 받은 그 자리에 돌무더기를 쌓았다. 아마도 모든 회중이 던진 돌이 무더기를 이루었을 것인데, 이것은 그 죄에 대한 미움의 증표였다. 2.그 곳에 새 이름이 주어졌는데, 아골(혹은, 괴로움) 골짜기로 불리게 되었다. 이것은 아간의 이름에 영원한 오명이 되었으며, 또한 모든 백성에게 하나님의 소유물을 침범하지 말 것을 가르치는 영원한 경고가 되었다. 야간에 대한 이러한 엄정한 심판을 통해 아직 유년기에 있었던 여호수아의 통치권은 더욱 굳건하게 되었다. 또한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의 입구에서 그 땅을 허락하심에 있어서의 조건과 단서를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 아골 골짜기는 소망의 문을 위해 주신 것으로 언급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저주받은 물건을 제거할 때 거기에 이스라엘의 소망이 시작되기 때문이다(2:15,10:2).

그랜드종합주석-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주리니. 아골 골짜기는 요단 강 서편 여리고 바로 위 쪽에 위치한 곳으로 이스라옐 백성들이 아간의 죄로 인해 아이 성 전투에서 패배하고 나서 아간을 처형한 후에 붙인 지명이다(7:24-26). 여기서 아골 골짜기는 환난, 괴로움 등을 상징하는 말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본절은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이 당하는 시련을 오히려 큰 축복을 받는 기회로 삼아주시겠다는 말이다. 실로 자기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는 저주가 아니라 그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시기 위한 축복의 시작이다.


*참고성경구절

10:20 심중에라도 왕을 저주하지 말며 침방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 공주의 새가 그 소리를 전하고 날짐승이 그 일을 전파할 것임이니라

12:2-3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집 위에서 전파되리라

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31:1 내가 네 눈과 언약을 세웠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5:29 만일 네 오른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에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살후1:6 너희로 환난받게 하는 자들에게 환난으로 갚으시고

19: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본 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2:15 거기서 비로소 저의 포도원을 저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저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

10:2-3 엘람 자손 중 여하엘의 아들 스가냐가 에스라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여 이 땅 이방 여자를 취하여 아내를 삼았으나 이스라엘에게 오히려 소망이 있나니 곧 내 주의 교훈을 좇으며 우리 하나님의 명령을 떨며 준행하는 자의 의논을 좇아 이 모든 아내와 그 소생을 다 내어 보내시로 우리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대로 행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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